인천 용현동에서 달러던 승용차가 앞차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4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 나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에 뒤집혀 있는 승용차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기계로 들어 올립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 용현동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앞차와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뒤집힌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김 모 씨와 앞 차에 타고 있던 44살 이 모 씨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면허 취소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203%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앞서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에 부딪쳐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1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붉은 화염이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있는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1동과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안에 있는 전기 시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10시 20분쯤에는 부산 화명동 24층짜리 아파트 3층 안방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중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 침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김병용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11906025262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