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진 단장은 서울동부지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진상조사단 출범을 통해 우리 조직문화가 평등하게 일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단장은 조사단에 외부 민간인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검찰 외 인사를 통해서도 조사를 할 계획임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단 위에 두고 조사과정을 수시로 보고해 조언을 듣는 방안을 검찰총장에게 건의했다며 조사위가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단장은 안태근 전 검사는 못 건드린다고 과거에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아울러 성추행 사실 폭로 이후 2차 피해가 있다는 우려에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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