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며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못 보여드리 점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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