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 경기장 안팎서 대규모 응원 / YTN

YTN news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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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목표가 평화올림픽이죠.

남북한 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그래서 관심을 끄는데요,

이 경기장 안과 밖에서는 대규모 응원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한선수단 입촌식에 잠깐 응원 모습을 선보였던 북한 응원단이 본격 응원에 나섭니다.

강릉 '관동 하키센터'를 찾아 강호 스위스와 경기를 펼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응원합니다.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 만의 응원입니다.

2백29명으로 꾸려진 북한 응원단은 대부분 평양 출신의 20대 여대생으로 다양한 소품과 악기 등을 사용하며 활기찬 응원을 펼칩니다.

특히, 입장권이 매진될 만큼 가득 찬 관중들과 호흡하며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장과 조금 떨어진 황영조체육관에서는 단일팀 경기를 스크린으로 보면서 응원합니다.

경기장 밖 응원에는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재외교포 백여 명과 개성공단 기업인, 이산가족과 시민 등 모두 4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남북 단일팀 경기를 보면서 평화 응원의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남북 단일팀 공동응원은 12일과 14일에도 강릉 라이브사이트 무대 등지로 장소를 옮겨 두 차례 더 열립니다.

경기 결과 못지않게 남북한 공동 응원 역시 외신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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