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에 많은 시민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지진의 충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포착됐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항 북구에 있는 편의점
조용한 새벽 시간, 갑자기 매장 전체가 흔들립니다.
편의점 선반에서 물건이 와르르 아래로 떨어집니다.
음료수 보관소 바닥에도 캔맥주와 음료수가 어지럽게 쏟아져 내렸습니다.
지진 충격에 놀란 매장 직원은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황경만 / 포항 창포동 편의점 사장 : 지진이 일어나자 (직원이)카운터 밑으로 피하고 흔들림이 끝나자 마자 대피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포항시에 있는 상가 내부 모습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바닥에 놓인 무거운 화분, 위에 달린 시계가 몇 초간 위태롭게 움직입니다.
포항 주택가에 있는 마트 내부입니다.
선반에 놓은 물건들이 심하게 흔들리고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매장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무너지고 흔들리고, 갈라지고
CCTV에 생생하게 잡힌 장면은 포항 지진의 충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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