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보스니아 소년이 한국 컬링팀을 응원한 이유 / YTN

YTN news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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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 우리나라 여자 컬링팀을 빼놓을 수 없겠죠.

경기장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훈훈함 미담이 들려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월드비전에 영상 메시지가 담긴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이메일의 주인공은 보스니아에 거주하는 16살 알리오사 군이었습니다.

어려운 형편 탓에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알리오사 군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이 바로 경북 컬링팀이었는데요.

알리오사 군은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경북컬링팀의 도움으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을 해준 경북 컬링팀이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메일로 응원을 보낸 것입니다.

올림픽 기간 내내 연일 선전을 보여주며 큰 기쁨을 줬던 우리나라 컬링 대표팀.

따뜻한 나눔 활동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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