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60대 노인이 인생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전 재산을 기부했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내놓은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대전에 사는 이영숙 씨, 지난달 27일, 5억 원 상당의 건물 2채와 6억 원 상당의 현금을 충남대 발전기금으로 기증했습니다.
배움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게 한으로 남았다는 이 씨.
발전기금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자신이 이름 기억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는데요.
몇 년 전에는 식도암이, 최근에는 폐 관련 질환까지 생겨 건강이 안 좋은 상태,
차근차근 인생을 정리하던 중 고민 끝에 전 재산을 기부한 것입니다.
대학 측은 이 씨의 병원비와 향후 장례 절차까지 돌보고 '이영숙 장학기금'을 만들어 재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평생 모은 재산을 아낌없이 기부한 이영숙 씨의 이름,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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