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추신의 한 노동자가 한국인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장기기증 때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기부했는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지난 6년 동안 부산 지역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해온 미얀마인 윈톳쏘 씨-
지난 1월 중순, 작업 중에 추락사고를 당했습니다.
상태가 호전되는 듯하다가 20여 일 뒤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했는데요.
결국, 뇌사 상태에 이르렀고 그 가족들은 장기기증에 동의했습니다.
윈톳쏘 씨는 심장과 간, 신장 2개를 소중한 생명에게 남기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의 가족들은 나라에서 주는 장례지원금마저 병원 측과 협의해 어린이를 돕는 한 기관에 기부했습니다.
먼 이국땅에서 당한 뜻밖의 사고, 하지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윈톳쏘 씨의 사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0706444672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