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제 74기 졸업·임관식 축사를 통해 도발을 용납하지 않는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도 지적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졸업과 동시에 새내기 장교로 임관하는 236명의 육사 졸업생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는 면책이 허용되지 않는 군의 사명이라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근간은 도발을 용납 않는 군사력과 안보태세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북핵과 미사일 대응능력을 조속히 그리고 실효적으로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특사단을 보낸 사실을 지적하면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우리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장교들의 꿈이 국민의 꿈과 하나가 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목표에 도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새내기 장교들의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대통령 주관으로 졸업, 임관식이 열린 것은 10년 만으로 236명의 졸업생들은 소위로 임관해 야전부대 소대장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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