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민병두 의원의 의원직 사퇴 소식. 미투 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 주실까요?
[인터뷰]
민병두 의원이 노래방에서 2008년도인데요.
상당히 오래된 일이네요.
[인터뷰]
한 10년 정도 된 건데 아는 여성과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해서 그 여성이 이번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민병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기억할 때는 문제될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생각을 하지만 자신에게 엄격한 그런 차원에서 자기는 의원직을 사퇴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그 내용을 보게 되면 2007년도 1월에 아마 히말라야 여행을 가서 가족들끼리 만난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에서 서로가 주장하는 것은 58년 개띠로 같은 동갑으로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 2008년도에 그 당이에 민 의원이 낙선돼 있는 그 상태에서 노래방에서 만나가지고 밥을 먹고 맥주를 먹고 하는 그 과정에서 노래방까지 가게 됐는데 그 노래방에서 맥주를 내려놓고 나간 이후에 어떤 추행이 있었다라고 하는 것이죠.
그게 강압적이다 이런 것을 얘기했고 그러면 왜 그 문제를 지금 10년 지나서 제기를 했느냐라고 하니까 아마 민병두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본인이 도전하려고 하는 그런 소식을 듣고 지난번에 정봉주 씨도 그런 상황인데요. 저 사람이 서울시장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그런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민병두 의원은 기억이 불투명하고 잘 나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기억이 불투명하고 잘 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약간 성추행 의혹은 일단 부인한 것 같은데 의원직은 또 내려놨어요. 이걸 어떻게 봐야 되죠?
[인터뷰]
민병두 의원 같은 경우는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자기는 의원직을 내려놓으려고 평소에도 생각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직을 내려놓고 미투 운동에 동참하겠다, 찬성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지금 민병두 의원은 생각이 안 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문제를 제기한 여성 쪽에서는 너무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그날 노래방에 갔을 때 들어가자마자 테이블로 입구를 막고 그다음에 브루스를 추자고 했다. 브루스를 추면서 갑자기 강제 키스를 했다, 물론 그것 말고도 자신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310163722216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