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손정혜 / 변호사
가수 김흥국 씨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폭로자와의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손정혜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호랑나비 김흥국 씨, 미투 바람 피해갈 수 있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먼저 3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흥국 씨.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이런 내용입니다. 소속사 들이대 닷컴 명의로 공식적인 입장을 냈는데요. A 씨와 술을 마신 건 사실이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했었고 나는 아예 곯아떨어져서 그때 성관계 맺을 상황이 아니었다, 이렇게 발끈했습니다.
또 A 씨는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알고 보니까 보험설계사였다. 금전 거래를 할 사이가 아닌데 갑자기 나한테 억대의 돈까지 요구해 왔다고 얘기를 했고요. 완전히 이건 계획된 접근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종근 실장님, 성폭행한 것도 사실이 아닐 뿐더러 이 여성분이 원래 문제가 있는 여성이었다, 이렇게 반박한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초면에 억대의 돈을 요구했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이다 해서 관계를 끊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양측의 주장이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라고 하기에는 지금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데. 일단 여성의 입장에서는 술을 먹다가 깨 보니까 호텔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김흥국 씨는 아닙니다.
김흥국 씨는 호텔방에서 술을 마셨다는 거예요, 여러 사람들이랑.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을 좀 종합해 보면 도리어 쉽게 밝혀질 수가 없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여러 사람이 술을 먹었다라고 한다면 그 사람들이 다 있지 않겠습니까? 특정인들이 있고...
증인이 많겠네요.
[인터뷰]
이쪽은 사실 증인이 그렇게 많은 상황이 아닌데 좀 더 구체적으로 여러 상황들을 보면 사실은 증인들과 증언, 2년 전 사건이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 양측에서 입증할 수 있는, 양측 증언대로라면. 그런 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도리어 쉽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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