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살 노병의 후배 사랑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0여 년간 안보강연을 하고 모은 강연료를 모두 기부한 것인데요.
그 사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군 대령으로 전역한 최영섭 해양소년단 고문.
지난 19일, '바다 사랑 해군장학재단'에 3,000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해군 최초 전투함인 백두산함의 갑판사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최 고문.
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던 북한 수송선을 격침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요.
1968년 전역한 최 고문은 전국 각지의 군부대와 학교를 다니며 안보강연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받은 강연료를 모아 3천만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해군 참전용사 자녀를 위한 마지막 마음이라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90살 노병의 끝없는 후배 사랑이 해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큰 활력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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