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방중 확인...시진핑과 회동 / YTN

YTN news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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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중국을 찾은 북한 최고위급 인사는 바로 김정은 위원장이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남북, 또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한반도 앞으로 주변 움직임 더욱 빨라질 것 같습니다.

어제 많은 전문가들이 김정은인지 김여정인지 또 김영남인지. 많은 관측들이 있었는데요. 김정은이라고 예상한 두 분을 다시 초대해서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자리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은이라고 예상했던 근거를 들어보면 그 내용이 해석이 될 것 같아요. 왜 김정은이라고 예상하셨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모양새가 과거에 김정일 방중했을 때도 많이 언론에 나와서 이렇게 했는데 거의 동일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역에다가 철제 가림막.

특사가 가는데 철제 가림막으로 방탄 시설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것이 가장 큰 증거고요.

그다음에 의전의 사이드카 이런 게 굉장히 숫자도 많고 아주 최고도로 대접하고 그다음에 특사가 가면 그 행보를 다 알릴 텐데 특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체 알리지 않는 것, 이게 바로 김정은이다 이렇게 생각했죠.


왜 김정은이라고 예상하셨습니까?

[인터뷰]
어제도 간단히 말씀드렸는데 말씀하신 의전 부분 그리고 또 언론 통제를 했습니다. 북한이나 김정은이라는 검색어가 작동하지 않도록. 그런 부분. 그리고 과거의 전례.

그러니까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도 그것을 한 달 앞두고 전격적으로 중국을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방문했는데 그런 사례를 들어서 사실 제한된 정보로 추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 세 가지를 보니까 김정은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왜 김정은은 시진핑과 만나는 것을 비공개로 만나고 갈 때까지 왜 비공개로 결정을 했을까요?

[인터뷰]
어떻게 보면 북중 간의 특별한 관계일 수도 있고요. 왜냐하면 2000년 정상회담에 앞서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갔을 때도 비공개로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배경에는 어떻게 보면 안전 문제라는 것도 고민이 될 수 있을 테고 또한 북한과 중국 간에 논의되는 내용을 먼저 공개했을 경우 주변국에서 다른 메시지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러한 절차를 생략하기 위함일 수도 있고 또 기본적으로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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