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YTN 뉴스나이트
■ 진행: 김선영 앵커
■ 츨연: 최진녕 변호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앵커: 북한의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최진희 씨인데 최진희 씨는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한 감사함을 전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함께 보시죠. 이번에 북한을 네 번째 찾은 가수 최진희 씨인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내려와서 악수를 했는데 그 노래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왜 나더러 뒤늦은 후회를 꼭 부르라고 했는지 이제야 알겠됐다, 그 배경을, 이렇다고 하더라고요. 뒤늦은 후회, 이게 무슨 내막이 있다고 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노래 같은 경우 최진희 씨 노래 일부는 북한 교과서에까지 실렸다라고 하는데 이번에 부른 노래 뒤늦은 후회 같은 경우에는 현이와 덕이, 장현과 장덕. 오누이가 부른 것 같은데 그것을 알고 봤더니 김정은 위원장의 리퀘스트였다, 특별 부탁한 노래였다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공연이 끝난 다음에 가서 최진희 씨한테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는데 아시다시피 예전 같은 경우에는, 아버지 같은 경우에 김정일 전 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최진희 씨를 굉장히 좋아했지만 또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같은 최진희 씨를 불렀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고마워했던 것은 그런 맥락이 아닌가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뒤늦은 후회 노래를 듣고 계신데 가사가 상당히 좀 서글픈 노래더라고요, 제가 들어보니까.
▶인터뷰: 그렇죠. 김정은 위원장도 일찍이 김정은의 어머니 고용희를 잃고 혼자 지내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런 노래를 좋아하고. 그래서 당신은 모르실 거야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저런 측면, 자기의 감정 세계. 술도 좀 많이 마시면 자연히 저런 노래가 생각나고 그래서 아마 이번에 또 그런 걸 김정은 위원장은 리마인드하면서 듣고 자기 아버지도 생각했을 수도 있고 그런 측면에서 고맙다고 인사했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 이런 노래들을 중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인터뷰: 그렇죠. 중시해서 사모곡이다 이런 말도 하는데 역시 북한 노래보다는. 우리 서현 씨가 푸른 버드나무를 부르지 않았습니까? 이런 노래보다는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자기 아버지가 불렀던 그런 노래를 들려주면 부모를 생각하고. 이런 측면에서 아마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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