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가수 김흥국 씨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내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데. 김흥국 씨의 성추행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런 제보가 나오고 있어요.
[인터뷰]
그런데 이 제보 자체는 상당히 위험한 제보입니다. 왜냐하면 피해자가 하는 제보가 아니고 지인이 하는 제보잖아요.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30년 된 지인이고 이 지인이 어떤 언론매체에 관련해서 이 부분을 일종의 폭로를 한 것이죠. 그러니까 2002년, 2006년 그때 월드컵 때인데 월드컵 때이면 축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김흥국 씨가 축구 매니아이고 축구와 관련된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때도 수차례 성추행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 자체가 굉장히 김흥국 씨 입장에서 보면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걸 본인이 봤다는 취지로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김흥국 씨 입장에서는 그 당시 응원을 하러 다니고 할 때 단둘이 있는 게 아니고 여러 명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이렇게 반론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이 폭로를 한 지인이 자기 혼자 개인적 감정이 있다. 그래서 축구협회의 징계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어떤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자기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잘못된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강력히 지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죠.
앞서 그래픽 화면으로도 보여드리고 야당의원지인이 한 스포츠 일간지하고 인터뷰하면서 이런 의혹에 대해서 제보를 했는데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게 피해자도 아니고 제3자가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것을 누가 판단하기는 어려운 대목인데 어찌됐든 이 지인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2012년에 김흥국 씨가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한테도 성추행을 해서 그 여학생한테 사과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게 나오게 되면 김흥국 씨 입장에서는 지금 경찰 조사를 받아야 되는 입장인데 굉장히 곤혹스럽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만약에 지인 A씨가 폭로한 내용 자체가 고소나 고발의 형태로 해서 같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면 김흥국 씨한테는 엄청나게 불리한 요소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지인이 폭로한 내용을 보면, 그 매체에 나온 내용을 보면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술을 먹는 분위기를 만들고 도수가 높은 담금주를 가져와서 먹이고 취해서 정신을 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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