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종잡을수 없는 날씨에 마음도 싱숭생숭하시죠. 변덕스러운 봄날씨엔 문화 생활이 마음의 차분함을 더해줍니다.
다행히 내일은 오늘보단 무난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도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따뜻하겠고요. 서울 18도,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오전에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영동과 일부 충북, 경북엔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가 나기 쉬운 조건입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일부 내륙은 강풍이 예상되는만큼 더욱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따뜻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토요일엔 전국에 비가 오며 반짝 싸늘해지겠고요. 이후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온화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이 건조하고 미세먼지도 자주 찾아오면서 안구질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귀가 후에 인공눈물로 눈을 잘 세척해주시고요.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