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드루킹, 오사카 총영사 추천...靑 전달 후 어렵다 연락받아" / YTN

YTN news 2018-04-16

Views 0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이 제기된 김경수 의원은 구속된 필명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 모 씨에게서 대선 이후 일본 오사카 총영사를 추천받아 청와대에 전했지만,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김 씨에게 전해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씨가 추천한 인사의 경력을 보니 대형 로펌에 있고, 유명 대학 졸업자이기도 해 이런 전문가라면 전달할 수 있겠다 싶어 청와대 인사수석실로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는 정무적 경험이나 외교 경력이 있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어렵다고 연락받았고, 김 씨에게 그대로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씨가 그때부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식으로 반협박성 불만을 나타냈고, 그런 와중에 민정수석실 인사 얘기도 나왔는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그 이후 거리를 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이냐는 물음엔 이 사건 자체가 출마에 문제가 된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건이 정리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41619220849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