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할 메인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41개국에서 3천 명에 이르는 취재진이 몰리는 등 취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모습입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발길이 이어졌고, 큰 축구장만 한 기자회견장은 내·외신 취재진으로 내내 북적였습니다.
41개국에서 취재 등록을 마친 언론인은 2천8백여 명으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비하면 두 배에 이를 정도입니다.
외신 기자의 수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첫 브리핑에도 외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조시 스미스 / 로이터 기자 : 두 정상이 별도의 오찬을 한다고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을 넘어가서 오찬을 하는 건가요?]
편의를 위해 모든 브리핑은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9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고 영문 보도자료도 별도로 제공됩니다.
주요 방송사들은 중계석을 별도로 마련해 생방송을 준비했고,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 열기를 기사화하기 위해 서로 인터뷰를 요청하는 장면도 많았습니다.
[조도이 타케시 / 일본 TBS 기자 : 이렇게 많은 기자가 모이니까 남북정상회담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다는 사실이 실감 납니다.]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은 프레스 센터 무대 양옆의 대형 스크린과 내외신 카메라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YTN 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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