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경관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숲이 앞으로는 맞춤형 복지시설로 조성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나주시에 산림교육 전문시설이 들어섭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 나주숲체원.
전통문화와 산림복지를 접목해 조성하는 나주숲체원은 산림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산림체험 교육서비스 확대를 위한 특화 시설입니다.
녹색 자금 200억 원을 들여 2만천여 ㎡ 터에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면적 3천9백여 ㎡ 규모로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서부권역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윤영균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 2020년 나주숲체원이 조성이 되면 연간 약 6만 명 이상의 청소년과 학생들이 숲교육 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요. 산림복지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 조성하는 숲체원은 나주의 경우 산림문화, 대전은 유아·어린이, 춘천은 산림레포츠 등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권역별로 조성 중인 산림복지시설을 통해 그동안 육성한 숲 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오는 2022년까지 산림복지 분야 일자리 5천 개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산림 일자리발전소를 출범시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게 됩니다.
[김재현 / 산림청장 : 특히, 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업 주체를 현장밀착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 매니저를 5개 지자체에 배치하고, 2022년까지 50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산림복지시설이 숲의 사각지대를 줄이면서 산림복지 전문가 양성 등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국민의 행복지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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