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조작 '드루킹' 첫 재판...김 씨 "모든 혐의 인정" / YTN

YTN news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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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 모 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김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 질문에 인정한다는 취지로 대답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 다만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614개에 이르는 아이디로 일일이 로그인을 해야 하는 만큼 실질적인 업무방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 등 3명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매크로 프로그램' 을 이용해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을 집중적으로 추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만큼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구했지만, 검찰은 공범수사와 함께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며 증거목록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속행 공판을 열고 검찰의 증거목록과 공소장 변경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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