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봄 아쉬움 달래는 황매산 철쭉 '활짝' / YTN

YTN news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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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황매산은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데요.

지난달 말부터 철쭉꽃이 피기 시작해 온산을 붉게 물들이며 상춘객을 맞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자리한 황매산.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립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진분홍 철쭉 화원이 펼쳐집니다.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온산을 뒤덮었습니다.

땀 흘린 산행 뒤에 철쭉에 둘러싸여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김가정 / 관광객 : 아름다운 꽃밭 속에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으니 아주 맛있고 소화도 잘되고 힐링 받고….]

진분홍빛 철쭉을 배경으로 카메라 앞에 선 나들이객들.

활짝 핀 철쭉만큼이나 얼굴에는 봄기운으로 생기가 넘칩니다.

[김규환 / 관광객 : 여러 곳을 다니면서 철쭉을 봤지만, 황매산처럼 이렇게 멋지게 가꿔 놓은 곳은 처음 봤습니다. 멋진 날입니다.]

200만㎡가 넘는 규모로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해마다 나들이객 75만여 명이 찾아 철쭉을 보며 봄의 정취를, 철쭉의 향연을 만끽합니다.

[이문혁 / 산청 황매산 철쭉제 추진위원장 : 올해는 특히 날씨가 아주 좋아 꽃이 예쁘게 필 것으로 예상하고…. 어느 때보다도 꽃이 화사하게 필 것 같으니까 전국에 계신 모든 분이 많이 찾아주시길….]

5월 첫 주에 만개하는 황매산 철쭉은 축제가 이어지는 오는 13일까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태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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