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태근 / 前 한나라당 의원
이번에는 대담 시간인데요. 아마 일반 회사가 이렇게 일을 했다면 진작에 망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다름 아니고 국회 이야기입니다. 지난달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공전에 공전을 거듭하면서 이른바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언제쯤 일하는 국회를 볼 수 있을지 전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죠. 그리고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뉴스 초반에 국회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현재 국회 여야 대치 상황을 들어봤는데 일단 그것을 어떻게 보는지 두 분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의 현재 오늘의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인터뷰]
일단은 어제 저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그리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다른 당 원내대표들하고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 계단 앞에 노숙 단식 무기한 농성을 선언한 거죠. 그리고 협의 중인 내용이 채 무르익기도 전에 특검이 아니면 다른 모든 것을 다 받을 수가 없다라고 얘기해서 저희로서도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회의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경우는 있어도 회의 중에 단식 무기한 농성은 아마 국회가 열린 이래 초유의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충분하게 협의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떼쓰는 상황으로 가버리니까 지금 국민들 보기에도 민망할 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무노동, 무임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다음에 최저임금으로 의원들의 수당을 낮춰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국민들 안에서의 비판이 야당에, 적어도 115석을 갖고 있는 제1야당의 당 원내대표가 이렇게 하고 있고. 이것을 또 말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 부추기는 당대표가 있다라는 점에서 참 이상하다고 봅니다.
정태근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꼭 이번 사안뿐만 아니라 우리 정치가 여당, 야당을 막론하고 국익이라든지 시민의 안전이나 행복보다는 당리당략을 앞세워서 이렇게 항상 대치해온 게 벌써 십수년 됐습니다. 지금 민주당도 야당 때 똑같이 했고요. 예를 들면 김성태 원내대표가 사실은 단식이라는 게 들어갈 때는 쉬워도 나갈 때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럼에도 그렇게 했던 것은 이번에는 관철할 수 있겠다라고 봤겠죠. 예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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