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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놀이터는 그만"...'창의놀이터' 늘린다 / YTN

YTN news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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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어른들의 시각에서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등을 배치한 틀에 박힌 놀이터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놀이터일 텐데요.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이 방법을 찾아보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가 서울 곳곳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홍주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햇살보다 환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층간 소음 걱정에 살금살금 다니라는 잔소리는 잠시 잊고, 우당탕 뛰어 봅니다.

옷은 좀 더러워질지 몰라도 모래 장난,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공원 한쪽 방치돼 온 낡은 야외무대를 탈바꿈시킨 '창의 놀이터'입니다.

[김규종 / 서울 양천구 공원녹지과장 : 무대도 활용하고 재생적인 놀이터도 같이 만들어서 함께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합 놀이터를 조성하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새로운 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71곳이 생겨났는데, 올해도 20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공포장 위에 놀이기구를 모아놓은 기존의 놀이터 틀을 깨고, 모래나 나무 같은 자연재료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게 핵심입니다.

[오창길 / 서울시 어린이 놀이터 자문단 : 자율성, 주체성을 갖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놀이가 학습이 아니라 하나의 쉼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 확충보다 중요한 건 어른만큼 바쁜 어린이들에게 놀이터에서 뛰어놀 시간을 주는 것일 겁니다.

YTN 홍주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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