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베트남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기가 장비 결함으로 10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진에어 측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12일) 새벽 3시 30분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 LJ060편이 조종석 쪽 유리 이상으로 오전 11시까지 운항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승객 152명은 진에어 측이 제공한 숙소에서 기다리다가 다른 항공기 2편에 나눠탄 뒤 출발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진에어 측은 해당 항공편을 점검하다 이상이 발견됐고, 장시간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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