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북미 회담을 취소하면서 한밤중 청와대도 분주해졌습니다.
일단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진의를 파악하고 있다는 짧은 메시지만 내놨습니다.
청와대 연결해보겠습니다. 신호 기자!
청와대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은 거죠?
[기자]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11시 반부터 임종석 비서실장 그리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그리고 서훈 국정원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습니다.
사실상 NSC 상임위원들을 모두 부른 셈인데요.
지금도 외교 안보 라인에 긴급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서 정리된 입장이 바로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짧은 두 줄짜리 메시지만 나와 있는데요.
김의겸 대변인은 1시간쯤 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려고 시도 중입니다.
이런 짧은 문자를 전체 청와대 기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도전화 통화에서 상황을 파악 중이고청와대의 입장이 정리되면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 라인을 청와대로 긴급 소집했다, 이런 말씀해주셨는데 또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하고 있다 이런 뜻을 밝힌 바 있지 않습니까?
어떤 방식으로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을까요?
[기자]
먼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미국 백악관과 소통하는 창구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했는지확인되지는 않고 있는데요.
미국이 지금 목요일 오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성명 전후로 청와대와 백악관 통화 여부, 그리고 통화를 했다면 그 내용에 따라서 정확한 상황 파악 할 수 있을 것으로입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의 통화도 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불과 우리 시각으로는 이틀 전쯤에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서 미국을 다녀온 직후에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 당혹스러운 측면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짚어봐야 될까요?
[기자]
한미 정상회담 직후에 두 정상은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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