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제 대구에서 열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비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넷 극우사이트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할 때 쓰는 이른바 '문빠', '달창'으로 부른 건데요.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엊그저께요. 대담할 때 KBS 기자가 물어봤는데 그 기자 요새 뭐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여러분, 묻지도 못하는 거, 이게 바로 독재 아닙니까. 여러분.]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달창이라는 표현, 일베 같은 극우 사이트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속되게 지칭할 때 쓰는 표현인데요.
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며 사과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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