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폭파화면이 공개가 됐는데요.
지금 바로 앞에서 기자들, 외신 취재진들이 보고 있는 모습인 것 같고요.
지금 폭파 전의 일부 기자회견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떤 발표가 있었는데 브리칭 장면도 지금 사진이 공개가 됐습니다.
강경호 북한 핵무기연구소 부소장의 브리핑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기자]
우리 기자들 현지에 갔던 공동 취재단의 전언에 따르면 폭파가 실행되기 전에 북측에서 사전에 브리핑, 설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브리핑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자세한 내용은 저희들도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폭파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그런 자리였다고 합니다.
또 이 자리에서 핵실험장은 한 번 폭파가 되면 복원이 불가능하고 풍계리 이외에 다른 핵실험장이나 갱도는 북한에 없다 이런 말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단 첫 번째 폭파가 오전 11시쯤에 시작이 돼서 오후 4시, 5시까지 해서 모두 마무리가 됐다고 하죠.
[기자]
다섯 차례에 걸쳐서 폭파가 있었습니다.
11시에 첫 번째 폭파가 있었고 이 장면은 아마도 10시 40분, 50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그리고 점심이 지나가서 오후 2시에 다시 폭파가 시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2시 정도에 2차례 폭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4시에 다시 폭파가 2차례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4시 반 정도에 다섯 차례에 걸친 폭파가 모두 종료가 됐습니다.
현장의 소식 들어보면 2번, 3번, 4번 갱도가 폭파가 됐다고 하고 1번 갱도 이야기는 없던데요.
[기자]
1번 갱도는 사실 조금 아까 강정규 기자의 리포트에 김동엽 교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마는 2006년 10월 9일에 거기서 실험을 한 게 사실인데 그 실험이 약간 오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에 문제가 좀 발생을 해서 스스로 폭파를 한 상태입니다.
이미 붕괴가 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추가적인 폭파를 할 필요가 없는 그런 시설물이었고 1번에 대해서는 폭파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이번 폭파 행사에 대해서 다소 부족한 점도 있다라는 외신기자들의 평가도 있던데요. 그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애초에 전문가가 초청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눈앞에서 기자들이 여러 가지 상황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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