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청와대에선 나라 돈 씀씀이의 방향과 전략을 짜는 국가재정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 대통령]
"작년에 3%대의 성장을 회복, 올해 1/4분기에도 1.1% 성장률을 기록하여 올해에도 3%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는 긍정적이었습니다.
가계소득도 늘고,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감소해 고용의 질도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지만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증가의 긍정적 효과를 충분히 자신 있게 설명해야 한다. 긍정적인 효과가 90%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최저임금이 소득분배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이미 입증됐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혁신성장에 대해선 미흡함을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혁신성장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와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경제팀에서 더욱 분발해주시고…"
소득주도성장은 더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