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일 /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 상무,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이번 선거에서 지역별로 보면 막판까지 논란을 빚었던 곳이 경기지사 아니겠습니까. 막판에 여배우 스캔들도 나오면서 이것이 선거 결과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촉각을 곤두세웠었는데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후보에게는 악재였죠. 그리고 민주당으로 봤을 때도 상당히 이게 괜히 다른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이러한 걱정을 많이 했을 텐데 이번 선거는 이번에 출구조사를 말씀드렸듯이 이번 선거 자체는 어떤 전체적인 문재인 정부에 대한 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존의 적폐청산 문제와 민족 문제인 남북관계를 초당적으로 풀어나간 부분들에 대한.
이런 부분들이 지배 여론으로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각 지역에서의 어떤 그런 경합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소극적 변수로 나타났다. 그런 부분들이 아마 전체 국민들, 유권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기준의 척도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판단이 드네요.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박원순 후보가 출구조사결과 당선될 것으로 예측이 된 상황 아니겠습니까? 최초의 서울시장 3선이 되는 셈인데요.
여기에서 김문수 후보, 안철수 후보 2위, 3위 이렇게 출구조사 결과 나타난 것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충격이 클 것 같아요.
[인터뷰]
안철수 후보가 만약에 이번에 3위로 최종적으로 결론이 난다면 이거는 사실은 정계 은퇴까지 고려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될 거다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해왔었고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르겠어요. 안철수 후보가 정계 은퇴까지 하게 될지 아니면 끝까지 남아서 뭔가 정치권에서 역할을 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작년 대통령 선거에서 21%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이어서 연이어서 3등이 돼버렸단 말이에요. 결과적으로 보자면. 이번에 개인적으로는 후보단일화를 하지 않더라도 어찌됐건 한 2위 정도는 할 거다라고 기대는 했을 겁니다.
사실은 그래야 그나마 속된 말로 체면 유지 정도는 하게 되는 이런 상황이 되는 것이고 그리고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그런 명분도 생기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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