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지금 개표가 진행되면서 당선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요.
오늘 선거 내용 집중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최 교수님, 일단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저희가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민주당이 압승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더 큰 압승이다 이런 분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아무래도 다른 것보다도 PK지역에서의 압승, 부울경 지역에서 압승이라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한 번도 지금까지 진보진영의 인사가 부산시장을 한 적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해운대을 재보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부울경 지역하고 PK지역은 거의 민주당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고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이 TK지역 같은 경우 표 차가 많이 나지 않는 것으로 퍼센티지를 보면 그런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서 이번에 전체 선거 결과를 본다고 하면 민주당의 압승이라고 볼 가능성이 있고 또 하나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PK지역 전체를 다 민주당 쪽에서 휩쓸었다는 점, 또 TK도 일정 부분 의미 있는 투표율을, 성과를 보였다는 점, 이런 점들이 결국 전국 정당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가 비슷한 지역들이 대부분이고 출구조사 결과와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서 저희가 개표 결과는 끝까지 차분하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어떻게 보면 출구조사 결과대로 한다면 한국당은 참패를 하게 되는 건데요. 어떻게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프레임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프레임이 없었다는 게 한국당의 패배의 원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이것이죠.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북미 정상회담으로의 과정 속에서 이것이 블랙홀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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