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중 기간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매티스 장관이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중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국방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동안 웨이펑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 등 중국군 수뇌부와 회담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할 가능성도 큽니다.
매티스 장관은 중국도 바랐던 대로 한미 합동훈련을 멈추기로 한 만큼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와 이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 국방 장관 :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은 공동의 목표가 있습니다.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입니다.]
중국 정부는 매티스 장관의 이번 방중은 예전에 양측이 합의한 것이라며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미국과 중국은 양국 및 군사 관계를 비롯한 공동 관심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도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내일 오후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을 갖고 이어 모레 일본에서 일본 방위상과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수[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62702255257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