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남북 농구단...응원석은 '고향의 봄' / YTN

YTN news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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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광삼 / 변호사,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코트 위에서 남북이 하나가 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15년 만에 열렸습니다. 남북 통일 농구 장면 잠시 보셨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센터 소장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남북이 오늘 코트 위에서 하나가 됐는데 이게 15년 만이기 때문에 상당히 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맞습니다. 올해 봄에는 바로 저 정주영체육관에서 문화예술로써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여름은 스포츠. 또 가을쯤 되면 우리 대통령께서 평양에 가서 정상회담. 그래서 농구로써 이제 이 농구도 원래 판문점 4.27 정상회담 때 우리 대통령께서 축구를 하자, 경평축구가 역사가 있으니까. 그랬더니 김정은 위원장이 농구가 좋습니다. 농구의 팬이니까, 강력한. 그래서 농구로 됐는데 아주 멋있는 잔치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남자 농구팀 짜 맞춘듯이 동점을 기록했다고 해요.

[인터뷰]
농구경기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뭔지 아십니까? 버저비터. 그러니까 마지막에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리기 직전에 넣은 슛이 골인 됐을 때 그때 열광하거든요. 지고 있었는데, 번영팀이 지고 있었는데 버저비터,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드는 순간 1만 2000명의 관중의 열화와 같은 박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영원한 농구황제 허재 감독이 감회가 참 새롭다, 이런 소감을 밝혔는데요. 오늘 얘기를 들어보시죠.

[허 재 /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 생각했던 것보다 더 선수들이 재미있게 경기를 한 것 같고 처음에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경기를 하는데, 나중에 점수 차이가 좁혀지고 역전을 하고 하다 보니까 선수들이 또 할리우드 액션 같은 것은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경기를 한 것 같아서 보기도 좋았고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장내 아나운서가 허웅·허훈 선수가 형제라고 했을 때 웅성웅성하더라고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청팀·홍팀 나누다 보니까 반대편이 됐는데 하다 보니까 또 둘이 같이 1대1 상황이 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봤는데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옥류관에서 15년 만에 냉면을 드셨잖아요?) 15년 전에 옥류관에서 먹었던 냉면 맛이랑 내가 느끼기엔 조금 맛이 다른 것은 있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허재 감독이 평양냉면 먹방왕에 등극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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