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 머드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머드를 온몸에 바르고 진흙탕에서 뒹굴며 더위를 잊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이 기자 뒤로 진흙을 뒤집어쓴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이곳 축제장에는 평일임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진흙과 하나가 돼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진흙탕에서 넘어지고 뒹굴 때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무더위를 날리고 있습니다.
머드에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축제를 즐기다 보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머드 축제는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머드를 이용한 장애물 체험시설인 '머드런'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12가지 장애물 코스를 모두 통과하면 완주 메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머드 체험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카약 등 각종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입니다.
머드 축제는 지난해 5백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는데요.
이 가운데 62만여 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진흙과 하나 돼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머드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보령 머드 축제 현장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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