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하루하루가 고역입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내일도 전국에서 펄펄끓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엔 경기와 영서, 전남과 영남 지역에서 오존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에선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폭염에, 먼지와 오존까지 더해지는 '삼중고'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과도한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로 인해 잠 설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내일 아침은 강릉 28도, 대구 2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34도, 대구 3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오늘 낮 전력수요가 작년 여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냉방 수요도 크게 늘어난 건데요,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3주 사이,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은 없어서 밤낮없는 더위와의 전쟁은 계속되겠는데요,
냉방기 적절히 활용하시면서 온열질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