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하락폭 최대' / YTN

YTN news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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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자영업 직군에서 급락을 보였는데요.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잘하고 있다, 긍정 평가가 61.7%. 이제 리얼미터 조사 내용인데요. 지난주보다 6.4%포인트.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최대 폭 하락입니다.

[인터뷰]
지난 주에 비해서 제일 큰 폭으로 떨어진 것도 떨어진 겁니다마는 지금 6월 넷째 주부터 계속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지금 10%포인트 정도 떨어진 상황이죠, 한 달 동안.

[인터뷰]
많이 떨어졌죠. 그런데 사실 61. 7%면 낮은 지지율은 아니에요. 집권 2기차에. 절대 수치로만 볼 때는. 워낙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것,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지형에 변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지지율을 많이 끌어올렸던 것인데 중요한 건 지금 추세인 것 같아요. 단순하면 61.7%가 결코 낮은 지지율은 아닙니다마는 지금까지 지지율이 굉장히 높았던 거였죠.

추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것과 조금 이따가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최근에 하락이라는 게 민생과 관련된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특히 최저임금 논란이 상당히 크잖아요. 지금 경제가 대단히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고 특히 체감 경기는 굉장히 악화돼 있습니다, 사실.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더 악화돼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 지표는 물론이고. 그런데 저런 부분들이 문제가 있다라고 인식이 되면서 저렇게 하락한 거거든요. 아까도 말씀을 하신 것처럼 자영업자 직군에서 많이 떨어졌다라는 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겁니다.


지금 교수님께서 중요한 건 추이다, 추세다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갤럽의 지지율도 보면 하락세 추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지난주보다는 2%포인트 떨어진 67%을 기록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여기도 갤럽 조사도 마찬가지로 보면 6월 넷째 주부터 소폭이나마 조금씩 조금씩 빠지고 있는 이런 추세라서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말씀을 하셨듯이 갤럽 쪽은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처음으로 지금 그러니까 취임 이후에 처음으로 5주 연속 2%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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