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춥다 추워!...얼음 속 피서 즐기기 / YTN

YTN news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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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실 캐스터는 폭염 속에 두꺼운 옷을 입고 있네요?

[캐스터]
저는 더위를 피해서 얼음 왕국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중무장을 하지 않으면 10분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한겨울처럼 춥습니다.

오늘 역대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면서 차라리 '겨울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죠?

제가 대신해서 이렇게 한겨울 얼음 왕국에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온몸을 서늘하게 만드는 얼음 침대를 비롯해, 장갑을 끼지 않고는 도저히 연주가 불가능할 듯한 피아노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사방이 얼음입니다.

남극에 있는 이글루부터 얼음 궁전까지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가득하고요,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펭귄과 영화 속 캐릭터까지 가득해서, 이 주변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요,

대형 서점에서 시원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기는 것도 좋겠고요,

'몰캉스'라는 말이 있듯, 영화관과 식당 등이 모여 있는 복합 쇼핑몰에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은빛 아이스 링크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싹 물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염에 지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이색적인 공간에서 피서를 즐겨 보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아이스 뮤지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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