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故)노회찬 정의당 전 원내대표 타계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에 출연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노회찬 전 원내대표가 타계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 지사는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라며 "왜 이런 일이 있느냐. 그래서 정치하는 분들이 선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거 아닌가. 그분도 깨끗하게 산 분이 선거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은 것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선거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치자금법에 문제가 있다"라며 "그래서 저는 정치자금법도 이제 완전히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는) 밥도 못 먹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드루킹 수사에 대해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지 사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노회찬 의원 타계 이후에도 드루킹 수사를 철저하게 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님 의견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그건(드루킹 수사는) 철저히 해 달라고, 특검을 했는데 특검해놓고 철저히 안 할 것 같으면 특검 왜 했겠냐. 특검한테 맡겨놔야죠"라고 답했다.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YTN을 통해 방송된다. 이어 자정에는 '팟빵'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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