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폭염의 기록이 매일 새롭게 경신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은 36도, 대구는 38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폭염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캐스터]
114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답게 8월 중순인 지금도 폭염이 도무지 꺾이지를 않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뜨겁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28도로 벌써 24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 기온 3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오늘도 폭염 속에 일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대구 38도, 서울과 대전, 광주 36도, 강릉 34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오후 한때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충북 남부와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20~6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주 후반까지도 35도 안팎의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요, 대조기에 의해 해수면의 수위가 높아지겠습니다.
해안가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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