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때문에" 외제차만 골라 금품 턴 요리사 지망생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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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외제차만 골라 차 안의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6∼7월 서초·강남·영등포 일대 아파트·오피스텔 주차장에서 22차례에 걸쳐 차 안에 있던 1천900만원 상당의 현금이나 상품권, 시계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동차 문이 잠겨 있으면 창문을 뜯어냈으며, 모자나 마스크를 쓰고서 범행한 뒤 자전거나 지하철을 타고 달아나며 경찰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잠복 수사를 통해 지난달 23일 김씨를 붙잡아 25일 구속했다.

김씨가 훔친 금품 가운데 현금과 상품권 등의 액수는 크지 않았지만, 시가 1천500만원에 달하는 명품 시계 1개가 포함돼 있었다. 김씨는 이 시계를 범행 당일 처분해 현금으로 바꿨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지방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를 하다가 요리를 배우러 서울에 올라왔는데, 생활비가 급해지자 범행에 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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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8/0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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