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파울루 벤투 신임 감독이 코치진과 함께 입국했습니다.
당장 아시안컵 우승을 시작으로 4년 뒤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치진과 함께 입국한 파울루 벤투 감독.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축구대표팀을 이끌 부담감보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아시안컵과 4년 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임 직후부터 대표팀에 대한 분석을 한 듯, 아시안컵 2, 3위에 머문 전력을 언급하며 당장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목표는 결승에 올라 최근에 이루지 못한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서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신만의 축구 철학과 엄격한 규칙에 따라 대표팀을 관리하는 '카리스마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독의 스타일보다는 선수 파악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감독마다 스타일이 있지만, 선수 파악이 우선이고 그 이후에 우리만의 색깔을 입혀 목표를 달성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벤투 감독은 K리그를 관전하며 선수 파악에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 23명은 오는 27일 발표됩니다.
진용을 꾸린 벤투호는 다음 달 3일 소집 훈련에 들어가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82017290144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