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판다 곰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오스트리아 빈 동물원의 암컷 판다 '양양'은 대나무 붓으로 도화지에 흑백 추상화를 그리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언젠가 이 판다가 간식으로 받은 대나무를 먹지 않고 뭔가를 끄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대나무 붓'을 만들어 줬더니 이렇게 화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양양'은 실제로 시간이 날 때마다 오른손으로는 당근과 감자를 받아먹으면서 왼손으로는 대나무 붓을 꼭 쥔 채 흰 캔버스에 추상화 작품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사육사 에블린 둥글 씨는 '양양'이 그린 그림 100여 점을 경매 등을 통해 한 점에 490유로, 약 63만 원에 판매해 화첩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8살인 '양양'은 2년 전에 쌍둥이를 낳은 뒤부터 그림 삼매경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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