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연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지도부가 소상공인 집회에 참석한 데 이어, 국민연금 개혁을 놓고도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소상공인 집회에 참석해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부가 사람 중심 경제를 약속해놓고도 소상공인만 외면하고 있고, 통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통계청장까지 갈아치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여러분이 어렵다고 하니까 통계가 잘못됐답니다. 그래서 통계청장을 갈아치웠습니다. (말도 안 됩니다!) 이런 정부를 여러분 앞으로 신뢰하시겠습니까?]
바른미래당도 감당할 수 없는 최저임금은 국민에 대한 죄악이라며,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아닌 문재인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최저임금 인상에는 찬성하지만,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편과 관련해서도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미래 세대의 부담 능력에 대한 논의도 없이 연금 지급만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은 '임기 이기주의'라고 비판했고,
바른미래당도 정부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 더는 국민연금 개혁을 미룰 수 없습니다. 국민연금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민 노후소득 보장 제도로 재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최저임금과 국민연금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경제 현안을 놓고 야당의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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