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대통령실을 포함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일 정상회담 성과와 후속 조치부터, 남부지방 가뭄, 부산엑스포 유치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고위 당정협의회 현장 연결해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의 신임 지도부와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이 갖는 첫 번째 고위당정협의회입니다. 우리 당내 회의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어떤 팀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한 사람의 특출난 기량이 아니라 전체의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민생 문제 해결에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원팀이 되어서 팀워크를 잘 살려야 하겠습니다.
고위 당정협의회가 오늘로 총 8번째인데요.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다소 멈칫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월 두 차례 정례적으로 회의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시급한 사안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긴밀하게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여당이 중심이 되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그것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이 입안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어떤 정책이든지 한번 발표되고 나면 현장에서 느끼는 파급효과가 매우 큽니다.
때로는 취지와 다르게 자칫 다른 부분이 확대되어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정책의 입안, 발표 이전에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말씀을 드립니다. 한일 정상회담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악화일로였던 한일관계가 정상 복원되었습니다.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4년 만에 해제되고 또 지난 정권의 그저 모양만 갖췄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도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 공급망 강화뿐만 아니라 한일 간 최고위급 경제안보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고 차관급 전략대화를 비롯한 분야별 긴밀한 소통 채널도 마련된 것은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지난 정권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교 단절 상태를 그대로 방치했으며 당내 정치, 국내 정치를 위해 반일 감정만을 부추겼습니다. 어떠한 해결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지난 정권의 민주당이 주말마다 거리로 나가서 정부의 해법을 비난하고 ... (중략)
YTN 황윤태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31915042408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