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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경기 평택 신원영군 사건의 주범인 계모와 친부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원영이에게 폭행과 학대를 지속해 라이브경마 기아와 탈진 상태에 빠뜨려 생명의 위험을 초래하고도, 아무런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한 점에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강수산나)는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를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특례법 위반 등의 라이브경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개월여간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식사를 하루 두 끼만 주면서 갈비뼈와 팔이 부러질 정도로 상습 폭행한 라이브경마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의 폭행은 1월 중순부터 더 상습적이고 잔인해졌다.
김씨는 이 때부터 식사를 하루 한 끼로 줄이고, 상습 폭행해 원영이는 이마에 부상을 입고 쇄골이 부러진 상태였다. 1월29일에는 락스 2ℓ를 원영이 온몸에 끼얹고 그대로 방치했다.
이틀 뒤인 31일, 원영이가 온몸에 부상과 탈진 등 기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팬티에 설사했다는 이유로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