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8명으로 늘고 정전 가구가 100만에 육박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플린 카운티에서 두 명이 급류에 휩쓸리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유니온 카운티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쳐 운전자가 숨지는 등 사망자가 최소 8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주택을 덮쳐 생후 8개월 아기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플로렌스'는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시속 4.8km의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폭우를 쏟아부어 침수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94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20만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신했습니다.
아직도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고,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주 방위군 6천5백 명과 소방구조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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