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띄우기...폼페이오 "2차북미회담 준비 방북 기대" / YTN

YTN news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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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서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조기에 이뤄질 것 같다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자신이 조만간 평양을 방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 미국 측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얘기 나눠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사실상 기정 사실화했는데 그 배경은 뭘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한미FTA 개정협정안 서명식에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와 마찬가지로 그 시기와 장소를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UN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 같다고 운을 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훌륭한, 아름다운 편지를 보냈고, 그 편지에서 2차 정상회담을 요청했다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1년 전 자신의 유엔 연설에서 김 위원장을 '로켓맨'에 비유했던 때를 위험한 시간이었다면,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됐다고도 말했습니다.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는 말도 다시 한 번 좋은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분명한 비핵화 의지를 천명한 데 이어별도의 친서에서 비핵화 조치의 진전 가능성과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뜻을 강하게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평양 방문 의사를 밝혔죠?

[기자]
그렇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헤일리 유엔대사, 또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공동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곧 개최될 것이며, 그 회담을 통해 북한과 진전을 이룰 수 있다면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이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머지않아 평양을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시점은 올해 안이 될 것이라며 연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일보 전진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대북제재 유지 방침만은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서명식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거의 기정사실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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