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길 내륙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와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내륙은 날씨가 참 좋죠?
[캐스터]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내륙은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나들이하기에도 아주 제격인데요.
특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일산 호수공원에는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알록달록한 꽃 한가운데에서 산책 즐기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24도, 대전과 부산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륙과 달리 해상은 날씨 상황이 다소 좋지 않습니다.
현재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니까요, 귀경길 배편과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24호 태풍 '짜미'는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이번 일요일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월요일쯤 일본 규슈를 지나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태풍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남해상에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겠고, 내륙은 이번 주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게 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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