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지난 23일 뉴욕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찬을 하며 64번째 생일을 맞은 아베 총리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고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만찬에는 통역만 대동한 채 두 정상만 참석했고 코스 음식이 다 나온 뒤 큰 케이크가 등장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통역자 두 명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공개 석상에서도 아베 총리를 '신조'로 부르며 친분을 과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에 온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때도 케이크로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전에는 무역 문제에서 일본을 압박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겨, 통상 압박을 가하면서도 한편으론 아베 총리와의 친분을 과시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사업가적인 대인 관계 방식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욱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2610453618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