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아침에는 꽤 쌀쌀했는데요, 지금은 기온이 제법 올랐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0.3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지금은 맑은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아 선선합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상쾌해 쾌청한 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습니다.
개천절인 내일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2도, 대전과 대구 11도,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4도, 광주 25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후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25호 태풍 '콩레이'는 매우 강한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습니다.
'콩레이'는 대만 부근으로 북서진하다 주말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우리나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일요일 오전에는 제주도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주말 이후 제주도와 남해 상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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