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남부지방에도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붉게 타오르는 단풍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팔공산에도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팔공산 비로봉과 동봉입니다.
정상 주변으로는 이미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붉게 타오르고 있고요.
능선을 따라서도 오색단풍이 아름답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청명한데요.
많은 등산객이 가을 정취를 찾아 이곳 팔공산을 찾고 있습니다.
산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즐거운 가을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통 산의 20%에 단풍이 드는 날을 첫 단풍이라고 하고, 80%가 붉게 물드는 시기를 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달 들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일교차가 커 단풍이 물드는 속도를 키우고 있는데요.
팔공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다음 주 주말쯤 첫 단풍이 시작돼 2주 후인 11월 초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가을 날씨는 참 좋았지만, 여름 폭염이 워낙 심해 단풍 색은 예년 수준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팔공산에서 YTN 허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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